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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징의 무한의 부 독서 후기

그렇다 영업당한 책이다.

 이 책은 자청님이 펀딩으로 홍보했던 책이다. 처음에 읽어보니, 그냥 단순히 한 인물의 일대기라고 생각했지만, 이 부분에서 각 인생단계별로 대표되는 몇가지 단어를 적어두었다. 이 글들처럼 리카싱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는 내가 일을 해나감에 있어서, 그리고 현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 책 표지에 쓰여진 것 처럼 " 찻집 알바에서 52조원 까지" 벌었던 리카싱의 인생여정이 펼쳐졌다. 이 책의 인물인 리카싱의 단순히 돈버는 이야기를 넘어서, 진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것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함께 쓰여진 액션 플랜이야 말로, 정말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신뢰" 가장 먼저 들어왔던 글자.

 리카싱의 여러 인생 단계에서, 신뢰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으레 성공하는 사람들의 스토리처럼, 회사가 정말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직장의 고객의 주문을 거절했다. 그리고, 돈을 정말 많이 벌 수 있는 카지노 사업처럼 사행성 (책에서는 불의하다고 함) 사업에는 절대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고수했다. 나도 어릴적 아버지로 부터 들었던 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무신불성, 즉, 신용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한다의 원칙도 리카싱은 철저히 지켰다. 

 특히, 리카싱은 고객도 고객이고, 직원과의 신뢰도 지키면서, 회사가 아무리 힘들때도 급여를 철저히 지급했다. 이는 결국 충성도가 높은 직원들을 만들어냈고, 이 직원들이 크나큰 자산이 되었다고 한다. 

AI 시대에 배울점은? 

리카싱은 지금처럼 위기일수도, 기회일수도 있는 상황에서 정말 과감하게 행동했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을 회사 경영에서도 실천했다. 그리고 매일매일 본인을 발전 시키며, 미래를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웠다. 엊그제 올렸던 포스팅처럼, 리카싱은 변화하는 시대에서도 변하지 않는 본질적인 가치를 키웠다. 특히 그의 독특한 전략중 하나는 항상 제 3자의 입장에서도 생각하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사업가라면 본인만의 이익을 추구했겠지만, 사업가로써의 본질을 이해한 리카싱은 달랐다. 나도 이익을 봐야 하지만, 상대방도 함께 이익을 봐야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리카싱을 둘러싼 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win-win 하는 결과를 많이 만들어냈다. 

액션플랜이 찐이네

 이 책을 통해 느낀점은 정말 많았다. 본질에 집중하기. 선을 추구하기. 상대방의 입장 생각하기 등등...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여기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각 챕터별로 있던 액션플랜이다. 흔히 책을 읽고 나처럼 글을쓰거나, 본인의 행동을 다시 돌아보는 경우는 적다. 그런데 이 책은 강제로 리카싱의 경험에서 얻을 수 있던 순간을 나의 순간에 연결하게 한다. 글을 쓰지 않더라도 (물론 글을 쓰면 더더더더더더 좋다), 한번쯤 생각 해 볼 시간을 준다. 나도, 본질에 집중하는 삶을 더 살아야겠다. 오늘도 조금 본질에 다가갔던 하루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