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구독료의 엔진에서 10배의 성능을 낸다?
업무상 정말 여러분야의 오만가지 것들을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할 때가 많다. 특히나 최근에는 생성형AI 쪽에 굉장히 많은 공부를 하는 중이다. 그런 와중에 깃허브에서 재미있는 프롬프트를 하나 발견했다. 영어로 Comtemplative Reasonig 이라는 이름의 프롬프트이다. (출처는 요기 https://gist.github.com/Maharshi-Pandya/4aeccbe1dbaa7f89c182bd65d2764203?permalink_comment_id=5386740 ). 처음 한때는 낮은 버전의 엔진에서 20만원짜리의 추론 능력을 보이는 GPT 엔진이 나온다! 라는 썰이 있었지만 사용결과 그정도는 아니었다. 아무튼 이 프롬프트는 약간 투머치토커, 혼잣말 하는 오타쿠 스타일로 추론을 한다.
신기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이 프롬프트를 간단히 설명하면, 인간의 추론 과정을 프롬프트화 하였다고 보면 된다. 이걸 잘 써서 원하는 결과값을 얻을 사람도 있을것이다. 다만, 그래도 Chat GPT의 오류현상이 나오기는 한다. 원하는 대답을 바로 하지 않으며, 추론능력 자체는 사실 GPT프로버전보다도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이걸 그대로 긁어서 쓸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뜯어보면, "프롬프트를 잘만 쓴다면 정말 여러가지가 가능하겠구나"를 소름끼치도록 느낀다. 만약 누군가가 정확하게 원하는 바를 프롬프트로 정교하게 만든다면, 내가 하는 일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대체 할 수도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잘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좋은것은 내가 배우는것
지금은 AI를 쓰면서 기능이 별로 없는데? 라는 사람과, 이거 없으면 일을 못하는 사람이 나눠질 정도가 되었다. 아마 지금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엑셀에 비유하면 수식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의 누구는 엑셀의 신으로 불리면서 엑셀정리를 기가막히도록 잘한다. 이런 사람들은 과거에 손으로 하나하나 기록하던 데이터들을 엑셀이라는 프로그램 안에서 함수기능을 사용하여,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한 것이다. 생성형 AI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이 툴에 적절한 지식없이, 네이버나 구글링을 하듯 찾아낸다면, 그저 그런 툴이 될 수 있지만, 쓰는 사람이 얼마나 배워서 정확한 프롬프트를 입력하느냐에 따라, 결과의 질은 정말 엄청난 차이를 보일 것이다. 비록 지금 블로그를 통해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 매일매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해 배우고 적용해 보고 있다. 그 덕에 일이 정말 빨리 끝나게 되었고, 이제 AI를 모르면 정말 많이 뒤쳐질 수도 있겠다는 무서운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매일매일 조금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공부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훌륭한 툴을 써서 내가 더 큰 발전을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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