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 독서 후기

엄청나게 실행을 강조한 책

 안녕하세요 오늘은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독서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데일 카네기하면 누구나 손에 꼽는 명저가 있습니다. 바로 제 블로그에서 독서후기로 썼던, 인간관계론입니다. 이 책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책이 바로 자기관리론입니다. 이 책은 데일 카네기가 걱정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쓴 책이라고 합니다. 서문에 집필 계기를 길게 써 두었지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온 기본 원리를 거듭 말하고, 사례를 들고, 간결하게 정리하고, 재해석하며, 탁월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그런 뒤에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삶의 원리를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보도록 자극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합니다. 실제로 실행을 엄청나게 강조하는 책입니다. 특히나 동시대에 나온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9가지나 적어두었습니다. 한 가지 양심고백을 하자면, 저는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과 동시대에 나온 책은 거의 못 읽어봤습니다. 1948년도에 쓰인 책이 지금도 의미있게 읽힌다면, 동시대의 다른책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인사이트를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처음에 읽게된 것은 사회초년생 시절에 매일매일 걱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제 자신이 걱정되서 읽었습니다. 걱정하는 자신을 걱정할 정도로 걱정을 많이하는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자기 관리론이라는 제목보다 걱정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라는 제목이 어울릴 정도로 걱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역시나 영어 제목은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 입니다. 이 제목을 보고 목차를 본다면 영어 제목이 훨씬 더 잘 와닿는 목차이기도 했습니다.

 걱정 없애기 프로젝트

이 책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9가지가 나온다고 위에 말씀드렸습니다. 그 아홉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걱정 극복법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절실한 욕망

2.     한 장을 적어도 두 번 읽고 나서 다음 장으로 넘어가라

3.     가능한 한 자주 읽기를 멈추고, 각각의 제안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자문해보라

4.     중요한 아이디어에는 밑줄을 치라

5.     달마다 이 책을 다시 읽으라

6.     기회가 있을 때마다 책에서 배운 원리를 실천하라. 이 책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실용적인 핸드북이라고 여기라.

7.     당신이 규칙을 위반할 때마다 그 사실을 일깨우는 친구에게 1달러를 주는 식으로, 배움을 재미있는 놀이처럼 만들라

8.     매주 자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점검하라. 어떤 실수를 저질렀고, 무엇이 개선되었으며, 삶에 유용한 교훈을 충분히 얻었는지 자문해보라.

9.     일상에서 언제 어떻게 이 책의 원리를 적용했는지 책의 마지막 부분에 계속 기록하라.

 

 이렇게 9가지를 당부하며, 걱정에 대한 사실을 알려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걱정을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평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지를 저자가 설명을 합니다.

 오래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을 당시에는 한 달간 약 5회독 이상을 한 것 같습니다. 저 원칙을 보면서 “옛날 사람들도 어지간히 알려주는 것은 안했구나!” 라는 깨달음과 동시에 걱정은 시대불변하고 일어나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는 걱정은 앞으로도 계속 인류에게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줄을 하도 많이 그어놔서 모든 문장이 중요했지만, 이 책에서 제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한 문장은 아래의 문장입니다.

“의지로 직접 통제할 수 있는 행동을 조절한다면, 의지에 통제되지 않는 감정도 간접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내가 통제할 수 없는것과 통제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모든 걱정 해소의 시작임을 이미 말해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9가지 제언처럼 두고두고 읽어볼 좋을 책입니다. 다른 책들보다도 특히 데일 카네기의 저서들이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실행을 요한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For Professional “Worryer”

 걱정과 근심은 요즘시대에도 뗄레야 뗄 수가 없습니다. 출근길부터 집에 온 순간까지, 그리고 주말부터 다음 일과까지 말이죠. 이런 걱정들은 여러분들의 삶을 갉아먹게됩니다. 쓰지 않아도 될 에너지를 소비하게 만들고 쓰게 만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은 꼭 한번 정독해볼 만한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걱정을 덜어내는 것부터 모든 성공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것과 통제 가능한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나에 대해 알아갈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메타인지가 올라가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걱정을 많이하시는 편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분명 삶을 가장 처음부터 천천히 바꿔줄 것이고, 그 변화는 느리지만 점점 속도가 붙어서 여러분들에게 상상도 못할 만큼의 성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이 책을 들고 여러번 다시 읽어 볼 예정입니다. 좋은 밤 보내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