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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자청(송명진)의 역행자 독서 후기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역행자 독서 후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마 최근에 자기 계발과 유튜브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유튜버 자청이 쓴 책입니다. 자청은 자수성가 청년의 줄임말로써, 본인의 소개를 하자면, 이미 30대 초반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고, 130명의 구성원과 함께 일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를 합니다. 이런 시작을 바탕으로 어떻게 돈을 많이 벌 수 있는지에 대해서 써 둔 책입니다. 그리고 혹시 이 글을 읽고 구매를 하실 분이 있다면 역행자: 확장판으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내용이 조금 더 들어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기존에 역행자를 구매하신 분들이라면, 다른 페이지만 잠깐 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 계속 반복되겠지만, 책을 읽는것보다 방법을 따라 실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자 또한 이 책에서 내내 실행 방법과 단계를 구체적으로, 본인의 실제 경험, 주변 사람들의 예시를 들어서 계속 이야기해 줍니다.실제로 큰 성과를 내고 있고, 성공을 해보신 분의 경험담을 녹여낸 책이기 때문에 이 이름에 거부감이 있거나, 싫으신 분들도 한 번쯤은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역행자 7단계 모델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성공으로 가는 방법,책에 나와있는 글 그대로를 쓰자면, 평범한 인생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적어놓은 단계입니다. 이 방법은 아래의 7가지 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위 7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요구를 하는지, 그리고 위 7단계를 차례대로 실행할 경우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단계를 거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훈련을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적어두었습니다. 특히 각 단계별로 저자가 읽었던 책들의 내용들을 잘 정리하고, 공부하여 알게 된 심리학과 뇌과학적인 면을 잘 풀어서 설명해 줍니다. 그와 동시에 어떤 방식을 거쳐야 오류에 빠지지 않고, 성공할 수 있게 되는 지까지 적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단계를 설명하기 전에, 저자 본인이 이러한 현재의 성과를 내기 전에 어떠한 인생을 살았는지, 얼마나 비참한 상황까지 갔었는지도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참한 상황을 역행할 수 있었는지 방법을 적어두었습니다. 글쓴이는 이를 “2-2전략이라고 명명하였는데, 이것은 하루에 아무리 바빠도 2시간은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하자는 원칙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상황을 역전시킬 지식을 얻었고, 끝내 역행자의 삶을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비판할 점 도 많은 책.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치가 있는 책.

 저는 이 책을 읽고나서부터 정말 꾸준히 “2-2 전략”을 실행하려고 하는 중입니다.아직도 완벽하지 않고,글도 매끄럽게 잘 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마음을 먹는 동안,이 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비판적인 내용들의 대표적인 것을 꼽아보면 아래처럼 있었습니다.

 

작가의 이야기만 있고, 실질적인 내용은 없음.”

쓰레기 같은 책입니다.”

이런저런 좋은 내용들 대충 나열해 둔 책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책을 많이 읽은 저자가 쓴 글이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생각과 많은 부분이 일치했고, 많은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행동을 불러 일으키고 실질적으로 무언가를 하도록 해준 책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여러 책들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은, 잊지않고 내 삶에 적용해 보기 위해 적기 시작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2-2전략을 한번 지켜보고자 노력 중입니다.한 줄, 두 줄 적어 내려 가는 스마트폰 메모 앱 속의 생각들이나, 다이어리에 휘갈겨 적은 떠오르던 생각들을 흘려버리지 않고, 어떻게든 적용하고 싶어 적었습니다.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거나 거부하기보다는 어떤 글을 읽고, 글을 읽는 본인의 상황과 맥락에 맞도록 변형해서 삶에 적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고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어떤 실천이든 해보고 나서 달라지는 상황을 보면 어떨까요? 스마트폰으로 짧게 보는 영상이나, 내 흥미만을 좇는 알고리즘에 휘둘리는 것보다는 뻔한 내용이더라도 한번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