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 with why
오늘은 사이먼 사이넥의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책에 대한 독서 후기입니다. 최근에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피칭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스타트업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제가 본 피칭에서 많은 대표님들은 성장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아이템이 어떤것인지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피칭을 해볼 기회가 없었지만,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기 위해 전력을 다해 발표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다만, 제가 느꼈을때는 어떤 아이템도 왜 이 아이템이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피칭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성장부분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많은 스타트업의 대표님들은 "우리의 아이템은 로켓이 되어 발전할 것입니다", "함께 달로 갑시다" 등의 얼마나 빠른 성장을 하는지에 대해 많은 강조를 해주시고 계셨습니다. 제가 들은 이 두가지에서는 최소한 무엇으로(What) 어떻게 (How)수익을 내겠다. 왜냐하면(Why) 으로 끝나는 식이었습니다. 사실 왜인지는 몰라도 점점 더 피드백과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게 되었고, 정말 실제로 가능할지 의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 떠올랐던 책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이 책은 Why가 중요한 이유를 여러가지 사례들과 더불어, 뇌과학적인 내용도 함께 곁들여 말을 해줍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점은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보통의 책들이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기위해 실험의 결과나, 예시를 나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실제로 의사결정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진정한 동기를 찾기가 왜 힘든지등을 뇌과학적인 부분으로도 설명을 함께 해주면서 여러 책을 인용하여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럼 이책을 간단하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전략 커뮤니케이션의 전문가
사이먼 사이넥의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Start with Why)는 리더십, 동기부여, 그리고 비즈니스 성공에 대한 혁명적인 관점을 제시한 책입니다. 이 책은 “왜(Why)"라는 핵심 질문을 통해 비즈니스와 리더십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그 안에 담긴 깊은 의미를 탐구합니다.
이 책의 핵심 주제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골든 서클(Golden Circle)'입니다. 이것은 존재하는 모든 조직과 개인이 어떤 것을 하는가보다는 “왜” 그 일을 하는가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유와 목적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많은 성공 비즈니스와 리더가 '왜'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갖추고 있으며, 이것이 그들의 성공의 핵심인 것을 분석하고 설명합니다. 그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애플과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비전과 목표에 열정을 가지고, 그것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동기부여하여 엄청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애플의 초창기의 맥과 아이팟, 그리고 아이폰으로 이어지는 압도적인 성과를 이 Why에서 찾아갑니다.
"Start with Why"는 다양한 현대 기업과 리더십 사례를 통해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또한, 왜 질문을 통해 비즈니스와 조직의 문화를 구축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비즈니스 전략, 마케팅, 리더십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왜(Why)”에 대한 명확한 이해는 조직의 미션과 가치를 강조하며, 직원들과 고객들을 더 강력하게 연결시키고 동기부여합니다. 더불어, 미래를 준비하고 성공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책에서 제안하는 “왜(why)” 질문을 고민해 보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경험일 것입니다. 한국어 제목보다 영어제목이 더 명확인 이 책 "Start with Why"는 우리가 하는 일의 근본적인 목적과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성공을 이루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훌륭한 리더가 되는 데 필요한 기반을 제공하며, 왜 질문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내딛게끔 격려합니다. 저자는 강력한 메시지는 단순히 조직을 성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변화를 시켜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나는 어떤 질문을 던졌을까?
이 책을 읽고나서 스스로 반성을 많이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구매 결정을 내리기 위해, 무엇인지를 설명을 했을까? 왜 우리를 선택해야 하는지 설득을 했을까? 등을 상당부분 고민을 해봤습니다. 제가 했던 설명들도, 앞에 말했던 스타트업 대표와 다르지 않았고, 책 초반에 나오는 인질, 위협하기 등의 저차원의 전략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할때 Why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 품고, 생각하여 실행에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혹시 리더가 되실분들, 아니면 지금 일이 잘 풀리고 있는게 맞는지 의심이 되는 분들이라면 사이먼 사이넥의 Start with Why를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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